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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외 경험기

이심(esim) 사용기 해외에서 국내 번호로 온 전화를 받기 + 부재중 시 어떻게 되는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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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
    썸네일

    나는 홍콩에 다녀왔다. 그것도 몰래 말이다. 캥거루족인 나는 국내여행 간다하고 홍콩으로 토꼈다. 하지만 가장 걸리던 것이 있었다. 바로 나한테 전화온 것은 어떻게 해야되는가? 이다. 사실 이건 아빠도 예전에 해외갔을 때 걱정했던 분야다. 해외 여행 가는데 전화해서 해외인 거 들키면 좀 그렇다고하면서 국내인척 전화를 받고싶단다. 그걸 제가 함 해볼게요 아버지. 일단, 100% 속이기가 가능한가?에 대한 답으로는 "아뇨.." 라고 대답하고 싶다. 하지만 상대가 다소 둔한 사람이라면? 안들킬 확률이 꽤 높다고 본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화를 어떻게 돌리고, 해본결과 무엇이며, 추가로 무엇을 대비해야되는가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다. 참고로 이심 관련 현지 사용한 코멘트는 여기에 있다. 별 건 아니지만 이거 때매 업체 못말하겠음.

     


    esim 으로 국내 전화 받는 방법 (전화 돌리는 방법)

     

    esim으로 해외에서 전화받기는 생각보다 간단하다. 1. esim을 사면 무료로 국제 전화번호를 준다 2. 통신사에 맞게 그 번호로 착신을 돌리면 된다. esim을 준다고 모두 국제 전화 번호를 주는건 아닌것 같더라. 이 부분을 확인하고 이심을 구매하는것이 좋겠다. 3. 그럼 현지에서 내 국내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게된다!


    여행 전 해야될 일 + 가격

    여행 전 준비해야될 일은 다음과 같다. 1) esim 구매. 2) esim 국내에서 할 수 있는 부분까지 셋팅. (이건 보내주는대로 시키는대로만 하면 된다. 구매하면 pdf파일로 하는 방법 보내줌) 3) 한달 여행 갈거 아니면 통신사 어플로 들어가서 부가서비스로 착신전환를 신청한다. 부가서비스 기간이 한달이라 걍 미리 해놓자는거지 하루조차 아깝다면 걍 여행 당일에 하면된다. 그리고 이제 구매를 했으면, 이심(esim)산 곳에서 인터넷 전화 번호를 줄것이다. 그냥 받아만 두자. 이게 끝이다. 이제 비행기 타는 날 전 까지 발뻗고 자면 되심.


    여행 당일 ~ 현지에서 해야될 일 + 가격

    여행 당일 혹시나 아침에 걸려올 전화가 불안한 당신. 그렇담 비행기 타기 직전에 착신으로 돌리면 된다. 그렇지 않은 속박으로부터 여유로운 사람이라면 그냥 이동시간에 미리미리 돌려놓자. 까먹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. 착신으로 돌리는 방법은 은 *71을 누르고 받은 인터넷 번호를 누른 뒤, 통화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.(지가 알아서 끊음.) (ex. *71 + 010-1234-5678 + 통화) 이게 국내에서 해야될 마지막 일이다. 이제 비행기를 타고 현지에 도착하면 위에서 언급한 esim 회사에서 준 pdf를 참고하여 마저 설정하면 된다. 가격은 esim(1일 3000원 정도 나옴) + 부가서비스 990원해서 현지 유심까지 4천원대에 해결했다. 그냥 본인 esim 가격에 부가서비스 천원 더 추가한다고 보면 됨.

     

    착신전환


    그래서 너 들켯니?

   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 들켰다. 전화왔었니? 네... 하지만 받지 않았어요. 그리고 집 와서 사실을 말한 뒤 해당 부재중 전화에 대해 물어봤다. 그로부터 들은 대답은 평소에 내 컬러링이 안 들리고 일반 수화음이 걸리다가 부재중 안내문구가 나온다고 한다. 어떤 사람은 컬러링이 있어야 처음 해외 안내문구가 안나와서 해외인거 안 들킨다고 했는데, 나는 이게 발목잡은 상태였다. 하지만 괜찮다. 그냥 뒤돌아서 생각하면 "어, 그러고보니 이상했다." 정도지 막상 실시간으로 이상함을 감지할 정도는 아니었으니까 말이다. 결론: 아싸가 아니라면 친구나 아무개한테 부재중 함 전화해서 뭐 이상한 문구 뜨는지 부탁해보자. 변수가 많다. 참고로 홍콩 일정은 여기에 정리했으니 참고 요망.